부안 격포항에 국비 150억 투입…클린 국가어항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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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의 국가어항인 격포항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클린(CLEAN) 국가어항 공모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부안 격포항에는 내년부터 3년간 195억원을 투입해 어항과 채석강, 노을 등을 조망하는 복합공간인 '격포루'를 조성하고, 주차타워를 건립해 어항 내 주차 문제를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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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CLEAN) 국가어항’ 이란 비움(Clearance)과 공간분리(Location), 환경개선(Environment)을 통해 국가어항의 모든 것(All)을 새롭게(New) 탄생시키기 위한 공간적 기반 조성사업을 말한다.
이 사업으로 어항 내 방치된 (폐)어구와 기자재를 정리하고 무질서하게 난립된 시설을 개선하여 어항을 경관이 살아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어항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 어구창고, 화장실 등의 기능·편익시설을 어항의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6월부터 9월까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21개 국가어항이 참여했다.
이후 관련 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실시해 격포항을 비롯해 강원도 양양 남애항, 전남 고흥 녹동항, 경남 거제 다대다포항, 충남 태안 안흥항 등 총 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부안 격포항에는 내년부터 3년간 195억원을 투입해 어항과 채석강, 노을 등을 조망하는 복합공간인 ‘격포루’를 조성하고, 주차타워를 건립해 어항 내 주차 문제를 해소한다.
또 스트리트 퍼니처, 친수공간, 옥상정원 등에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해 머물고 싶은 어항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격포항을 관리하는 부안군은 수협, 어촌계와 공조해 어항부지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수산물 판매장, 식당, 숙박시설 등을 조성해 클린 국가어항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김대홍 기자(=부안)(95mink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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