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재이자 정부 무능과 불찰로 벌어진 이태원 참사"

차현아 기자 2022. 11. 1.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1일 이태원 참사에 대해 "명백한 인재이자 정부의 무능과 불찰로 인한 참사가 맞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통령과 국무총리, 구청장, 장관 등 모두 우리는 책임이 없다고만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0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1일 이태원 참사에 대해 "명백한 인재이자 정부의 무능과 불찰로 인한 참사가 맞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통령과 국무총리, 구청장, 장관 등 모두 우리는 책임이 없다고만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에는 경찰이 현장 질서 유지를 위해 경호활동을 했고 올해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여했음에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질서유지 활동을 했다면 이 사고가 생겼겠냐"고 했다.

정부가 이번 참사로 사망한 사람들을 '희생자'가 아닌 '사망자'로 표기하기로 한 것을 겨냥, "사회적 참사로 희생되신, 사망자가 아니라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금부터 이 사고가 왜 발생했는지 피할 수 있는 사고였는지 철저히 규명해야 할 때가 됐다"며 "필요한 일상적인 민생 활동도 해야 한다. 그리고 그에 더해 국민 삶과 생명,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이혼한 아내와 19년 동거…70대 중견배우의 속사정서정희, 전남편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 언급 "위태할 때 이 악물어"'피멍 가득' 짓눌린 상흔…이태원 생존자가 공개한 사진낙하산 취업→퇴사 반복 男…서장훈 "나 같아도 안 뽑아" 일침'왕년의 CF퀸' 엄유신 "팔 보였다고 과다노출…출연정지"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