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신임 사장에 장충모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 임명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장충모 신임 전남개발공사 사장(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라남도]

신임 전남개발공사 사장으로 장충모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이 임명됐다.

전남도는 1일 “전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와 전남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충모 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전남 구례 출신으로 순천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해 30여년 간 공영 개발사업의 종합적 업무를 경험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장 사장은 “전남에 애정을 갖고 현안을 꼼꼼히 살펴 도민 눈높이에 맞는 역점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선8기 도정 목표인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도정 수행의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임명식에서 “전남개발공사는 전남도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지역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를 주도하는 전남개발공사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무안/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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