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수술 회복 중 병원서 나와 택시 강탈·경찰 찌른 60대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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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수술을 받고 회복·치료 중 병원을 빠져나와 택시를 강탈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1일 대전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A씨(64)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종아리를 흉기로 찌르기도 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쏴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같은 날 오전 1시40분께 치료받던 병원으로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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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심장수술을 받고 회복·치료 중 병원을 빠져나와 택시를 강탈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1일 대전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A씨(64)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40분께 대전 한 대학병원 병실에서 무단으로 이탈한 뒤 인근에서 신호 대기중인 승용차에 접근해 타이어를 훼손하고 20대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가지고 있던 흉기로 주변에 있던 택시기사의 손을 찌른 뒤 택시를 강탈해 달아났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종아리를 흉기로 찌르기도 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쏴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같은 날 오전 1시40분께 치료받던 병원으로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신질환을 앓은 병력이 없고 폭력 관련 전과도 없는 등 뚜렷한 범행 동기나 목적은 파악되지 않는다”며 “다만 병원 측에서 큰 수술을 받고 난 이후 섬망증세로 이러한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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