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읍사무소 인근 사거리 회전교차로 조성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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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진읍사무소 인근 사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조성되자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주문진 중앙로에서 도보로 불과 1분가량 떨어진 곳에 177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진출입로가 있는데 회전교차로가 조성되면 주민들이 진출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현재 주문진항 등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지속적으로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과 연휴, 휴가시즌이 되면 분명히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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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진읍사무소 인근 사거리에 회전교차로가 조성되자 인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주문진읍사무소를 지나 주문진항으로 향하는 주문진 중앙로에 회전교차로를 조성하고 있다. 공사 기간은 지난 9월 5일부터 오는 2023년 3월 3일까지이다.
회전교차로 공사가 진행되자 인근 주민들이 교통정체, 인근 아파트 진출입 어려움 등을 이유로 조성을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주문진 중앙로에서 도보로 불과 1분가량 떨어진 곳에 177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진출입로가 있는데 회전교차로가 조성되면 주민들이 진출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현재 주문진항 등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지속적으로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과 연휴, 휴가시즌이 되면 분명히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일부 주민들은 최근 강릉시를 방문해 회전교차로 조성 반대 의견을 전달했으며, 현재 인근 주민들의 민원전화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 박모(52)씨는 “주민들의 사전 의견수렴 없이 회전 교차로로 변경을 시행했고, 현재 회전교차로가 1차선으로 조성돼 차량 통행이 많아지는 날엔 거대한 주차장이 될 확률이 크다”며 “무작정 철회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우선적으로 시범 운행을 해보고 문제가 되면 철회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교통안전공단에서 해당도로를 교통사고 잦은 곳으로 선정했고 회전교차로로 변경하면 사고율이 줄어든다해 변경을 시행했다”며 “교통안전공단에서 기본계획 설계 전 교통량 분석 등을 완료했고, 인근 아파트 진출입 문제와 관련 민원이 생겨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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