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1차전 나서는 키움-SSG, 핵심은 '한 이닝 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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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전적 더블스코어'에 가까웠던 LG트윈스를 지나 이번엔 '더블스코어' 그 이상의 상대를 만났다.
1일 오후 6시 30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2 KBO 한국시리즈(KS) 1차전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를 마주한다.
상대한 10개 구단 중 4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했으나, 키움전 마지막 경기였던 8월 3일(고척)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선방했으나 안우진에게 타선이 틀어막히며 2-3으로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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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전적 더블스코어'에 가까웠던 LG트윈스를 지나 이번엔 '더블스코어' 그 이상의 상대를 만났다.
1일 오후 6시 30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2 KBO 한국시리즈(KS) 1차전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를 마주한다.
이번 시즌 모든 팀에 압도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SSG는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도 '더블스코어' 그 이상의 차이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키움은 SSG를 상대로 5승 11패를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 7번의 시리즈에서 5번이나 루징시리즈를 기록할 정도로 압도적인 전력 차를 기록했다. 유일하게 웃은 기록은 9월 3일 2-1로 승리한 직후 우천취소로 1승 0패로 마무리된 시리즈였다.
특히 대부분의 경기에서 '접전' 대신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한 이닝에 2점 이상을 먼저 획득한 팀의 승률은 자그마치 75%에 달했다.
16번의 경기 중 예외였던 적은 지난 7월 12일(키움 3-7패), 8월 3일(3-2 승), 9월 3일(2-1 승), 9월 29일(14-9 승) 뿐이었다.
특히 마운드 대결이 치열하다. 이번 KS 1차전에서는 '악마의 재능' 안우진과 '그냥 재능' 김광현이 맞붙는다.
안우진은 정규 시즌 30경기 15승 8패 방어율 2.11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선발 자원에게 최상급의 능력인 안정적인 이닝 소화 능력(정규시즌 196이닝, QS 24회)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압도적인 기록이다.
특히 KT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이닝 9K 무실점, 5차전 6이닝 8K 2실점 등 호투하며 준플레이오프MVP에 선정됐다. 아울러 LG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6이닝 2실점 역투하며 가을 야구에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SSG와의 경기에서는 5전 1승 3패, 방어율 2.53을 기록했다. 상대한 9개 구단 2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했으나, '선제 2실점'이 중요한 이번 경기에서는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그와 상대할 김광현은 시즌 막판 흔들리며 고전했다. 28경기에서 13승 3패, 방어율 2.13을 기록한 그는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10월 5일 두산전에서 1이닝에 4실점하는 아쉬운 피칭으로 6이닝 4실점으로 패했다.
키움전에서는 4경기 2승 1패, 방어율 2.25를 기록했다. 상대한 10개 구단 중 4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했으나, 키움전 마지막 경기였던 8월 3일(고척)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선방했으나 안우진에게 타선이 틀어막히며 2-3으로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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