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플러스글로벌, 용인에 반도체클러스터 완공…글로벌 반도체장비 허브 역할 기대

안수민 2022. 11. 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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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반도체 장비 유통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대표 김정웅)은 클린룸·데모룸·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트레이닝센터·전시장 등 기능이 들어서는 2만1000평(6만 9421㎡) 규모의 반도체장비클러스터를 용인시 처인구에 완공했다고 1일 밝혔다.

김정웅 대표는 "그동안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에 치우쳤던 사업을 클린룸 등 클러스터 인프라를 활용해 리펍(유통), 장비 제조센터, 소부장 성능평가, 웨이퍼 제조 등으로 확장 중이다"며 "2030년까지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현재 4배인 8만평 규모로 확대해 한국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발전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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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에 소재한 반도체장비클러스터 건물 전경.

중고반도체 장비 유통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대표 김정웅)은 클린룸·데모룸·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트레이닝센터·전시장 등 기능이 들어서는 2만1000평(6만 9421㎡) 규모의 반도체장비클러스터를 용인시 처인구에 완공했다고 1일 밝혔다.

클러스터는 △1만8000평(59504㎡)규모의 온습도 조절이 가능한 항온항습 전시장 △490평(1619㎡) 규모의 데모룸 △320평(1057㎡) 규모의 10만 클래스 클린룸 △190평(628㎡) 규모의 1000클래스 클린룸 등이 각각 들어섰다. 이외 체육센터, 카페, 편의점, 옥상정원, 게임룸, 도서관, 샤워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정웅 대표는 “그동안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에 치우쳤던 사업을 클린룸 등 클러스터 인프라를 활용해 리펍(유통), 장비 제조센터, 소부장 성능평가, 웨이퍼 제조 등으로 확장 중이다”며 “2030년까지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현재 4배인 8만평 규모로 확대해 한국 반도체 생태계 조성과 발전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인 온투이노베이션의 트레이닝 센터가 입주해 연간 수백명의 반도체 장비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리펍센터·데모센터에 잇따라 입주한다”면서 “이에 연말까지 6000억원 이상을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300㎜ 테스트 웨이퍼 생산, 글로벌 파츠 플랫폼, 클러스터 임대 등 사업 진행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이를 통해 불투명한 반도체 시장환경을 극복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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