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떠나보낸 튀르키예, 현지 매체도 최근 활약 찬양

김형중 2022. 11. 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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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 김민재 열풍이 뜨겁다.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튀르키예 매체도 그의 최근 활약을 찬양했다.

1일 튀르키예 매체 '스코어러'는 "월드컵 직전 김민재가 놀라울 정도로 날아 오르고 있다"라는 제목 아래 김민재의 최근 활약상을 전했다.

끝으로 매체는 "김민재는 지난 여름 프랑스 리그1 렌의 제의를 뿌리치고 나폴리로 이적하며 당시 소속팀이었던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 1800만 유로(약 253억 원)의 이적료를 안겨주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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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유럽 내 김민재 열풍이 뜨겁다. 김민재가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튀르키예 매체도 그의 최근 활약을 찬양했다.

1일 튀르키예 매체 '스코어러'는 "월드컵 직전 김민재가 놀라울 정도로 날아 오르고 있다"라는 제목 아래 김민재의 최근 활약상을 전했다. 매체는 "나폴리가 올 시즌 유럽 전역의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새로운 영입생 김민재가 월드컵을 앞두고 맹활약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주말 나폴리는 사수올로와의 2022/23 세리에A 홈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그 8연승을 질주하며 10승 2무째를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선전 중이다. 리버풀, 아약스, 레인저스와 한 조에 속한 나폴리는 5경기를 치르는 동안 전승을 달리고 있다. 리그와 유럽 대항전을 통틀어 올 시즌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팀은 나폴리가 유일하다.

나폴리는 올 시즌 모든 대회 17경기를 치르는 동안 50골을 터트렸다. 김민재와 이적 동기인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와 빅터 오시멘이 8골씩 터트리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또한 AT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들 지오반니 시메오네도 6골로 뒤를 받치고 있다. 지아코모 라스파도리도 5골 2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총 16명의 선수들이 득점에 관여했고, 마리오 후이는 무려 6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리그 11경기와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 출전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리그 2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본업인 수비에서도 든든한 활약으로 팀의 무패행진을 이끌고 있다. 나폴리의 리빙 레전드로 평가 받는 쿨리발리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는 중이다.

이 같은 활약으로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새로운 무대에서의 적응마저 필요 없는 활약이었다.

끝으로 매체는 "김민재는 지난 여름 프랑스 리그1 렌의 제의를 뿌리치고 나폴리로 이적하며 당시 소속팀이었던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 1800만 유로(약 253억 원)의 이적료를 안겨주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폴리는 오는 2일 오전 5시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A조 예선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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