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쇼10', 2일 결방…"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공식]
2022. 11. 1. 15:27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종합편성채널 MBN '우리들의 쇼10'이 결방을 결정했다.
1일 MBN은 공식입장을 통해 "2일 방송 예정이던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쇼10'이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결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른 양해 부탁드리고, 업무에 참조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우리들의 쇼10'은 대한민국 대표 10인의 청춘스타가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는 새로운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인근에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사건이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일 오전 11시 기준 이태원 사고 사망자 156명, 부상자 151명으로 집계했다. 정부는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며, 오는 5일 밤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 = MBN '우리들의 쇼10'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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