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없다' 퍼디낸드 TOP4 예상 "맨시티-아스널-맨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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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가 TOP4를 예상했다.
영국 '더 부트룸'은 1일(한국시간) "퍼디낸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번 시즌 아스널이 4위 안에 들것이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진입하는 것을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라면서 퍼디낸드가 예상한 TOP4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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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가 TOP4를 예상했다.
영국 '더 부트룸'은 1일(한국시간) "퍼디낸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번 시즌 아스널이 4위 안에 들것이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진입하는 것을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라면서 퍼디낸드가 예상한 TOP4를 소개했다.
퍼디낸드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FIVE)에서 "지금은 아스널과 맨시티가 될 것이고, 맨유는 내 친정팀으로써 3위에 넣고 싶다. 그리고 4위는 못 고르겠다. 뉴캐슬이 차지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8월 개막한 EPL은 어느덧 시즌의 1/3을 지났다. 모든 팀들이 12~13경기를 치른 가운데 현재 1위는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시즌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며 승승장구했고, 맨유전 패배를 제외하면 패하지 않으며 10승 1무 1패(승점 31)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을 바짝 추격하는 팀은 맨체스터 시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엘링 홀란드를 영입해 스쿼드의 정점을 찍었다. 홀란드는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7골 3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활약에 힘입어 9승 2무 1패(승점 29)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5위에 위치한 맨유는 3위로 예상했다. 시즌 초반 2연패를 당하며 부진했던 맨유는 어느새 반등에 성공해 최근 EPL 5경기 무패행진(3승 2무)를 달리고 있다. 승점 23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과 승점 3점 차이로 좁힌 상태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전술이 점차 녹아들고 있고, 경기력 또한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퍼디낸드는 3위로 예상했다.
4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예상했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된 뉴캐슬은 곧바로 클래스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다. 에디 하우 감독은 필요한 포지션에 적절한 보강을 마치며 올 시즌 팀을 단단하게 구축하고 있다. 뉴캐슬은 맨시티, 맨유와 무승부를 거뒀고, 토트넘을 잡으며 현재 4위에 위치해 있다.
반면 퍼디낸드는 현재 3위에 위치한 토트넘을 TOP4 예상에서 제외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더욱 발전한 토트넘은 시즌 초반부터 승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높은 순위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에서 문제를 일으키며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부상자까지 속출하고 있다.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결국 핵심 자원들의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최근 리그 2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토트넘이 퍼디낸드의 예상을 깨고 TOP4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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