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주최자 없는 행사 안전관리' 조례 제정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이태원 사고에 대해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다중 운집행사 경비 및 안전 확보에 관한 조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다중 운집행사 경비 및 안전 확보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만큼은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진정으로 개선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이태원 사고에 대해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다중 운집행사 경비 및 안전 확보에 관한 조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이날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개회식에 앞서 지난달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 피해자를 애도하는 묵념을 올렸다.
김현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부상자들 또한 조속히 일상과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고로 많은 청년들이 희생됐고 이들을 먼저 떠나보낸 많은 부모님들도 계시다"며 "어떠한 위로도 가슴에 닿지 않겠지만 너무 힘들때는 혼자서만 이겨내려 하지 말고 공공에 손을 내밀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가슴 아픈 잇단 사건들로 인해 소중한 청년들을 잃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며 "늘 재발 방지를 약속하지만 이것이 공허한 외침이 되어 온 것도 우리의 불편한 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다중 운집행사 경비 및 안전 확보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만큼은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진정으로 개선해 나가자"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울을 찾아온 외국인들의 희생도 있었던 만큼 외국인 희생자 가족들도 상심을 더 겪지 않도록 서울시에서 조치와 지원을 해 달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의회는 1일부터 12월22일까지 52일간의 일정으로 제315회 정례회를 개최해 행정사무감사,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해 질문하고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대책 마련 TF'를 구성,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고 희생자 및 유가족, 부상자를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mau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지적 비판에 "단체 활동 자제"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