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봉수유적 3개소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2. 11. 1.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천시는 봉수유적 3곳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 예고된 영천지역 봉수유적은 성황당 봉수대(금호읍 원제리 산16-2), 성산 봉수대(청통면 원촌리 산14), 여음동 봉수대(신녕면 왕산리 산16) 등 총 3개소이다.

봉수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되면 올해 영천시는 총 8건의 문화재가 승격되거나 지정돼 연내 총 102점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역사 문화도시로 급부상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이 된 영천 성산 봉수대. 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봉수유적 3곳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 예고된 영천지역 봉수유적은 성황당 봉수대(금호읍 원제리 산16-2), 성산 봉수대(청통면 원촌리 산14), 여음동 봉수대(신녕면 왕산리 산16) 등 총 3개소이다.

영천시는 현재 국보 1점(거조사 영산전), 보물 21점 등 총 98점의 각종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나 사적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천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현황도. 영천시 제공


봉수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되면 올해 영천시는 총 8건의 문화재가 승격되거나 지정돼 연내 총 102점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역사 문화도시로 급부상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봉수유적은 조선의 중요 시설로서 그 시대의 군사와 통신 제도를 잘 보여주고 있고, 이는 다양한 문헌에도 기록돼 역사성과 문헌 기록과의 일체성이 탁월하다"며 지정 이유를 밝혔다.

또 "봉수는 약속된 신호 규정에 따라 작동하는 연속 유산으로의 특이성을 가지며 우리나라 전역을 아우를 수 있는 연대성이 강한 중요한 유산"이라고 설명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의 봉수대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돼 영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고 기쁘다. 봉수는 조선시대 중요한 군사시설 중 하나로서 우리 모두가 소중하게 여기고 보호해야 할 귀중한 문화유산"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