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애도에는 국경이 없었다…"#Pray for Itaewon"[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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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를 애도하는 마음에는 '국경'이 없었다.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가 세계 각국에 보도되면서, 할리우드 등 해외 유명 스타들도 사흘째 한마음 한뜻으로 사망자들을 추모했다.
일본 유명 록그룹 '엑스 재팬(X Japan)'의 리더 요시키도 이태원 압사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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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참사를 애도하는 마음에는 ‘국경’이 없었다.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가 세계 각국에 보도되면서, 할리우드 등 해외 유명 스타들도 사흘째 한마음 한뜻으로 사망자들을 추모했다.
영화 ‘007 네버다이’,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으로 유명한 중화권 배우 양자경은 30일 자신의 SNS에 흑백의 꽃 사진을 올리고 “너무 충격적이고 슬프다.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고 적었다.
할리우드 배우 제이미 리 커시트는 “서울에서 끔찍한 비극이 일어났다”며 “다시 모여 축하할 자유를 누리던 수많은 젊은이를 잃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우리가 핼러윈에 우리만의 모임으로, 우리만의 방식으로 모일 때, 그들과 그들의 가족을 가까이에 둬 달라"라고 했다.
클론 멤버 구준엽과 결혼한 대만 배우 서희원과 그의 동생 서희제는 “‘R.I.P(Rest In Peace, 편히 잠드소서)’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하며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일본 유명 록그룹 ‘엑스 재팬(X Japan)’의 리더 요시키도 이태원 압사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요시키는 “한국에서 벌어진 비극에 대해 들었다. 마음이 아프다. 희생된 분들과 그들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다”면서 ‘#pray for Korea #pray for Itaewon’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축구선수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 FC 역시 “서울에서 있었던 안타까운 사고를 전해 듣게 되어 정말 가슴이 아프다. 사고 피해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적었다. 이외에도 교황, 각국 정상들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지난달 29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 골목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51명이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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