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DMZ 두루미 탐조관광 재개…내년 3월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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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두루미와 재두루미, 큰고니, 쇠기러기 등 겨울 철새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DMZ 두루미 탐조관광을 겨울철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철원군은 이달 1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민통선 이북 지역 두루미 탐조관광을 운영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한탄강 이길리 철새 도래지 내 두루미 탐조대는 올겨울 하천 제방 정비공사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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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두루미와 재두루미, 큰고니, 쇠기러기 등 겨울 철새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DMZ 두루미 탐조관광을 겨울철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겨울 철새의 낙원으로 불리는 철원평야는 겨울에도 땅속에서 따뜻한 물이 흐르고 1953년 한국전쟁 휴전 이후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지정돼 새들이 안심하고 머문다.
여기에 드넓게 펼쳐진 곡창지대는 추수 이후에도 먹이가 풍부해 겨울을 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세계에 분포된 두루미 종류 15종 중 7종의 두루미가 겨울을 지내기 위해 철원을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철원군은 이달 1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민통선 이북 지역 두루미 탐조관광을 운영할 예정이다.
삽슬봉(아이스크림고지) 탐조대를 비롯해 근대문화거리, 월정리역 등을 둘러보는 구간으로 2시간가량 걸린다.
화요일을 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동송읍 양지리 DMZ두루미평화타운에서 출발한다.
무분별한 탐조에 따른 생태계 피해를 줄이고자 셔틀버스로 단체 이동한다.
철원군 관계자는 "한탄강 이길리 철새 도래지 내 두루미 탐조대는 올겨울 하천 제방 정비공사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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