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다중운집시설 20여곳 현장 안전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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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은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다중 운집이 예상되는 20여개 시설에 대해 '위험 요소 사전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집회·축제는 물론 자연발생 또는 소규모 축제에 대해서도 위험 발생 요소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며 "위험 요소 발생 시 관계기관과 합동 대응 태세를 구축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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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경찰청은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다중 운집이 예상되는 20여개 시설에 대해 '위험 요소 사전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경비과는 오는 11일까지 2주간 경찰서별로 대규모 집회·시위·다중 운집 행사가 빈번한 장소를 선정한 후, 경찰서 경비과 합동으로 현장 진단할 계획이다.
안전진단 장비 4종을 활용해 지리적·물적 취약요소를 확인해 안전대책을 수립한다.
현장 안전진단 실시 후 취약요소가 확인된 지역은 시설주 및 주최 측에 취약점 등을 통보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카타르 월드컵 관련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인 월드컵경기장 등 다중운집 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집회·축제는 물론 자연발생 또는 소규모 축제에 대해서도 위험 발생 요소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며 "위험 요소 발생 시 관계기관과 합동 대응 태세를 구축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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