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공약 실천계획 가시화…5분야 124개 사업

2022. 11. 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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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선거기간 제시한 공약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나왔다.

전북도는 1일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도민들 사이의 약속인 민선8기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하기 위해 5개 분야 124개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서를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하여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함께 혁신, 함께 성공하여 새로운 전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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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
▲김관영 전북도지사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선거기간 제시한 공약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나왔다.

전북도는 1일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도민들 사이의 약속인 민선8기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하기 위해 5개 분야 124개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서를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약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16조 2599억 원으로 임기내에 9조 7302억 원(59.9%)이며 이미 투자한 1조 8587억 원(11.4%)을 포함해 임기후 4조 6710억 원(28.7%)을 투자할 계획이다.

여기에 투입되는 재원은 국비가 9조 1044억 원(56%), 도비 1조 1244억 원(6.9%), 시·군비 1조 1945억 원(7.4%), 기타 4조 8366억 원(29.7%)으로 국비 확보 여부가 사업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공약이행을 위한 분야별 재원. ⓒ전북도
전북도는 정치권은 물론 시‧군과 긴밀히 공조해 필요예산을 반드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북도는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시‧군, 유관기관, 분야별 전문가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실천계획(안)을 마련했다.

또한 2차례에 걸친 보고회를 통해 공약의 타당성, 실현가능성, 재원 조달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세부내용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뢰해 일반 도민 50명으로 '전라북도 도민평가단'을 구성해 세 차례 회의를 운영해 41건의 개선 권고안을 수렴해 실천계획을 수정‧보완해 지난달 26일 공약사업 자문평가단의 심의를 통해 공약을 확정했다.

분야별 핵심사업은 '전북도민 경제 부흥'분야에 △5개 대기업 계열사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미래차 산업벨트 구축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자산운용 중심 특화 금융도시 육성 등이 포함됐다.

'농생명 산업 수도'분야에는 △새만금 첨단농업 클러스터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장 △애그테크 기반 연구 △K-스마트팜 확대 조성 추진 △반려동물 특화단지 조성 △각 지역의 특화된 사업 육성 등이 반영됐고 '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분야에는 △K-문화지원센터 건립 △국립 해양 문화시설 건립 기본구상 △치유 관광산업 육성 △국립 전북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체육‧스포츠 재정 대폭 확대로 전 도민 체육복지 실현 등을 담았다.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분야에는 △전북 특별자치도 설치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완주‧전주 통합 추진 지원 △국제학교 유치 △새만금 도로‧공항‧항만‧철도 등 인프라 확충 △지역소멸 대응 인구‧청년 지원연구센터 설치 등이 '도민 행복‧희망 교육
분야에는 △전라북도 일‧생활 균형 지원 △전북형 무상보육 실현 등 돌봄 확대 △다문화가정 원스톱 지원 서비스 고도화 △지역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대학 경쟁력 제고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14개 시‧군별로 4개씩 총 56개 사업을 지원하는 지역공약과 상대 후보의 공약이었던 ‘완주‧전주 통합 추진 지원’도 이번 공약사업에 반영됐다고 전북도는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하여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함께 혁신, 함께 성공하여 새로운 전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홍 기자(=전북)(95minky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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