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상반기 순이익 2년만에 감소…올해 예상 생산량 5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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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는 회계연도 기준으로 상반기에 해당하는 올해 4∼9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2% 감소한 1조1천710억엔(약 11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내년 3월 말까지인 2022 회계연도의 실적이 매출액은 14.7% 증가한 36조엔, 순이익은 17.2% 감소한 2조3천600억엔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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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도요타자동차는 회계연도 기준으로 상반기에 해당하는 올해 4∼9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2% 감소한 1조1천710억엔(약 11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
반기 기준으로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이 기간 매출은 14.4% 증가한 17조7천93억엔(약 169조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엔화 약세는 매출과 순이익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철과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급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각각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도요타는 반도체 부족을 이유로 2022 회계연도 세계 예상 생산량을 기존 970만대에서 920만대로 50만대 낮춰 잡았다.
도요타는 내년 3월 말까지인 2022 회계연도의 실적이 매출액은 14.7% 증가한 36조엔, 순이익은 17.2% 감소한 2조3천600억엔으로 전망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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