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드민턴, 女 복식 백하나-이소희 재발견 성과…男 단식은 분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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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인도네시아 원정을 마친 배드민턴대표팀이 명과 암 모두를 확인했다.
새롭게 결성한 직후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한 여자복식 백하나(22·MG새마을금고)-이소희(28·인천국제공항)의 선전은 수확이었지만, 남자단식에선 분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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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는 지난달 14일부터 31일까지 1진급 선수단을 유럽으로 파견해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에 출전시켰다. 2진급 선수단은 같은 달 8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로 보내 인도네시아챌린지와 마스터즈에 출전시켰다.
유럽으로 건너간 선수단 중에선 파견 5주 전 새롭게 짝을 이룬 백하나-이소희와 이유림(22·삼성생명)-신승찬(28·인천국제공항)의 선전 여부가 단연 관심을 모았다. 당초 백하나-이유림, 이소희-신승찬이 주니어대표 시절부터 호흡을 맞췄지만, 세계 최정상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파트너를 맞바꿨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소영(30·인천국제공항)-공희용(26·전북은행), 9위 정나은(22·화순군청)-김혜정(24·삼성생명), 이유림-신승찬은 이번 유럽 원정에서 모두 입상에 실패한 반면 백하나-이소희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김성수 MG새마을금고 감독은 “(백)하나의 힘과 순발력에 파트너 이소희의 높이가 더해졌다. 힘을 앞세운 경기 스타일도 비슷해 시너지 효과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다만 남자단식은 여전히 우려가 크다. 세계랭킹 35위 허광희(27·삼성생명)가 유럽 원정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해 성적이 3승15패로 부진했고, 1라운드 탈락에 그친 대회도 적지 않았다. 협회에선 명단 제외 이유로 ‘재충전’을 들었지만, 일각에선 경고성 메시지라는 해석도 나왔다.
인도네시아 원정 멤버들 중에서도 남자단식의 경우 전혁진(27·요넥스)의 챌린지대회 3위가 최고 성적이라 아쉬움이 컸다. 배드민턴 관계자는 “(허)광희가 여전히 기복이 심하다. 주니어나 2진급 대표선수들 중 대체자의 등장이 늦어지면 현재의 침체기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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