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태원 분향소 조문…"다시 이런 비극 겪지 않도록 하겠다"

남궁창성 2022. 11. 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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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방명록에 '다시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8회 국무회의를 주재한후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근처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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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이태원역 인근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헌화 묵념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방명록에 ‘다시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8회 국무회의를 주재한후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근처 녹사평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이 자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진 외교부·권영세 통일부·한동훈 법무부·이상민 행정안전부·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이 동행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전 이태원역 근처 합동분향소를 찾아 방명록에 사고 재발방지 의지를 담아 글을 남겼다.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윤 대통령은 먼저 한 총리 등 국무위원들과 합동분향소에서 헌화 분향후 30초 간 묵념했다. 방명록에는 ‘슬픔과 비통함 가눌 길이 없습니다. 다시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2. 11. 1. 대통령 윤석열’이라고 적고 침통한 표정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곧이어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국화꽃, 장미, 양초, 사진 등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간을 찾아 국무위원들과 국화꽃을 영전에 바치고 10초 간 묵념했다. 또 추모의 벽에 붙은 포스트잇을 자세히 살펴보며 무거운 표정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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