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역적자·수출감소 긴급 상황점검‥"엄중 인식"

김아영 aykim@mbc.co.kr 2022. 11. 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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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적자가 7개월째 이어지고 월간 수출이 2년 만에 감소로 전환되면서 정부가 긴급 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수출액이 2년 만에 감소로 전환되면서 세계 경제 여건 변화와 그에 따른 수출입 영향을 점검하고 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는 연속되는 무역적자에 더해 수출마저 감소세로 전환된 최근 무역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출 활력 제고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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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적자가 7개월째 이어지고 월간 수출이 2년 만에 감소로 전환되면서 정부가 긴급 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 지원기관과 반도체·자동차 등 12개 업종별 협회와 함께 제3차 수출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제3차 수출상황점검회의 [산업통상부 제공]

지난달 수출액이 2년 만에 감소로 전환되면서 세계 경제 여건 변화와 그에 따른 수출입 영향을 점검하고 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던 수출은 지난달 전년 대비 5.7% 감소로 전환됐고, 무역적자는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습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는 연속되는 무역적자에 더해 수출마저 감소세로 전환된 최근 무역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출 활력 제고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아영 기자(a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22780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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