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지진피해 신고 19건…충북 “추가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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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충북 괴산에서 진도 4.1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21차례 이어졌지만, 피해는 경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지만 언제까지 여진이 이어질지 예측할 수 없어 괴산군과 인접 시·군들은 안전점검과 대응체계 유지에 주력하고 있다.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시설물 안전 점검반이 현장을 점검한 결과 벽체에 균열이 생겼거나 유리·타일이 파손되는 등 피해는 경미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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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 시·군 대응체계 유지, 재난지원금 지급 검토
청주=이성현 기자
지난달 29일 충북 괴산에서 진도 4.1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21차례 이어졌지만, 피해는 경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지만 언제까지 여진이 이어질지 예측할 수 없어 괴산군과 인접 시·군들은 안전점검과 대응체계 유지에 주력하고 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신고는 지역별로 괴산 7건, 충주 8건, 음성 2건, 청주 1건, 보은 1건 등 총 19건이 접수됐다.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시설물 안전 점검반이 현장을 점검한 결과 벽체에 균열이 생겼거나 유리·타일이 파손되는 등 피해는 경미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도는 조사가 마무리된 후 사유시설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2차 피해 발생에 대비한 점검반을 운영하면서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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