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디즈니랜드 관광객들 한때 발 묶여...PCR 검사 후 귀가

김태현 2022. 11. 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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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어제(31일)부터 운영을 전격 중단한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관광객들이 한동안 발이 묶이는 상황이 또 발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디즈니랜드 방문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현지 방역당국은 어제부터 이곳을 잠정 폐쇄하고, 안에 있던 모든 방문객에 대해 코로나19 PCR, 유전자증폭 검사를 해서 음성이 나와야 떠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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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어제(31일)부터 운영을 전격 중단한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관광객들이 한동안 발이 묶이는 상황이 또 발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디즈니랜드 방문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현지 방역당국은 어제부터 이곳을 잠정 폐쇄하고, 안에 있던 모든 방문객에 대해 코로나19 PCR, 유전자증폭 검사를 해서 음성이 나와야 떠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원 안에 있던 관광객들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귀가가 미뤄졌습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 측은 현지시간 어제(31일) 밤 10시 30분부터 방문객들이 공원을 떠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운영사인 월트디즈니사는 오늘(1일) 블룸버그 통신에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모든 사람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현재 공원은 비어있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 방역당국은 또 10월 27일 이후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사흘 연속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도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는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약 3만4천 명의 관광객이 공원 안에 있는 상황에서 폐쇄가 결정되면서 관광객들은 PCR 검사 음성 결과를 받은 뒤에야 빠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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