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부정 승차 2배로 증가…운임의 30배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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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경전철 부정 승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전철 부정 승차 단속 건수는 65건으로 집계됐다.
의정부경전철은 전동차와 16개 역사가 모두 무인으로 운영돼 다른 운송 수단보다 부정 승차 가능성이 크다고 의정부시는 설명했다.
이에 의정부시와 사업자는 그동안 이용객이 많은 회룡역 위주로 벌이던 부정 승차 단속을 전체 역사로 확대해 불시 점검하는 등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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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경전철 부정 승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와 사업자는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전철 부정 승차 단속 건수는 65건으로 집계됐다. 2020년 30건보다 35건(116.7%) 증가했다.
또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55건 적발됐다. 지난해 단속 건수의 85% 수준이다.
대부분 승차권 없이 탑승하거나 자격이 없는데도 우대용 교통카드를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경전철 사업자는 '철도사업법'에 따라 이들에게 운임의 30배를 부과했다.
의정부경전철은 2012년 7월 개통된 수도권 첫 경전철이다. 개통 초기 하루 평균 1만4천 명이 이용했으나 10년 만에 4만 명으로 늘었다.
의정부경전철은 전동차와 16개 역사가 모두 무인으로 운영돼 다른 운송 수단보다 부정 승차 가능성이 크다고 의정부시는 설명했다.
이에 의정부시와 사업자는 그동안 이용객이 많은 회룡역 위주로 벌이던 부정 승차 단속을 전체 역사로 확대해 불시 점검하는 등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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