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부정 승차 2배로 증가…운임의 30배 부과

김도윤 2022. 11. 1. 1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의정부경전철 부정 승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전철 부정 승차 단속 건수는 65건으로 집계됐다.

의정부경전철은 전동차와 16개 역사가 모두 무인으로 운영돼 다른 운송 수단보다 부정 승차 가능성이 크다고 의정부시는 설명했다.

이에 의정부시와 사업자는 그동안 이용객이 많은 회룡역 위주로 벌이던 부정 승차 단속을 전체 역사로 확대해 불시 점검하는 등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부정 승차 (CG) [연합뉴스TV 제공]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경전철 부정 승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와 사업자는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전철 부정 승차 단속 건수는 65건으로 집계됐다. 2020년 30건보다 35건(116.7%) 증가했다.

또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55건 적발됐다. 지난해 단속 건수의 85% 수준이다.

대부분 승차권 없이 탑승하거나 자격이 없는데도 우대용 교통카드를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경전철 사업자는 '철도사업법'에 따라 이들에게 운임의 30배를 부과했다.

의정부경전철은 2012년 7월 개통된 수도권 첫 경전철이다. 개통 초기 하루 평균 1만4천 명이 이용했으나 10년 만에 4만 명으로 늘었다.

의정부경전철은 전동차와 16개 역사가 모두 무인으로 운영돼 다른 운송 수단보다 부정 승차 가능성이 크다고 의정부시는 설명했다.

이에 의정부시와 사업자는 그동안 이용객이 많은 회룡역 위주로 벌이던 부정 승차 단속을 전체 역사로 확대해 불시 점검하는 등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ky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