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합동분향소 설치해 이태원 참사 추모

2022. 11. 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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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구청 앞 열린뜰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 지난 달 31일 오후 5시부터 이달 5일까지 엿새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 달 29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신속한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를 위해 30일 오전 11시 30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재난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시키며 피해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한편, 앞으로 예정돼 있는 모든 행사와 축제를 잠정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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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운영
구민 피해상황 주시… 사고수습·후속조치 지원
강동구 합동분향소 사진.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구청 앞 열린뜰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 지난 달 31일 오후 5시부터 이달 5일까지 엿새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합동분향소 공식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시간 이후에는 자율적으로 조문이 가능하다.

구는 지난 달 29일 이태원 참사에 대한 신속한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를 위해 30일 오전 11시 30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재난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시키며 피해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한편, 앞으로 예정돼 있는 모든 행사와 축제를 잠정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앞으로 우리 구는 희생자와 부상자 가족을 위한 후속 조치와 정부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열릴 행사나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을 철저하게 살펴 이런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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