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연구소대학 UST, 맞춤형 R&D 인재 공급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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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코스닥협회와 함께 1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1회 코스닥협회-UST R&D 인사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은 "R&D 인사관리 세미나를 통해 코스닥기업의 과학기술 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UST와 함께 개최한 금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R&D 분야의 인력 수요와 공급이 적절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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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코스닥협회와 함께 1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1회 코스닥협회-UST R&D 인사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급 과학기술 인재를 끌어오기 위한 기업들의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과학기술 R&D 인재 채용과 관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코스닥협회 회원사 인사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선 ▷R&D 인력 채용, 유지 및 역량 개발 ▷국내 기업의 외국인 R&D 인재 수요 및 요구역량 ▷국내 기업의 외국인 채용 트렌드 및 이슈 등을 다루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우수 인재의 발굴 및 국내 유입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LG전자 생산기술원 손영수 HR실장은 산업계의 효율적인 인사관리 시스템 운영 방법부터 조직문화 발전 방향까지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 도모를 위한 LG전자 생산기술원만의 다양한 HR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서 UST 류석현 교수(산학협력단장)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취업팀 김은주 차장은 국내 기업 대상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외국인 R&D 인재 수요 현황 및 요구 역량, 최신 채용 트렌드 등을 공유했다.
특히 강연 중 소개된 UST 외국인 석·박사 채용 지원 프로그램인 ‘U-LINK’는 참석자들에게 큰 이목을 끌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UST 졸업생으로서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의 학위과정을 마친 유학생과 국내 기업의 1:1 취업 매칭을 통해 석·박사급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으로의 인력 공급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경험이 중요한 R&D 영역의 구인난을 해결해주는 하나의 대안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은 “R&D 인사관리 세미나를 통해 코스닥기업의 과학기술 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UST와 함께 개최한 금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R&D 분야의 인력 수요와 공급이 적절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이환 UST 총장은 “UST만의 외국인 석·박사 채용 지원 프로그램(U-LINK)은 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동시에 현장 중심의 연구 역량을 갖춘 완성된 글로벌 인재들을 기업과 직접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학기술 인재가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현시점에 인재 수요와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고급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라는 UST에 주어진 주요 역할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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