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옥 경기도의원 “지역화폐 예산 조속히 복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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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민주·평택3)이 정부를 향해 "소상공인을 살리는 지역화폐 예산을 즉각 복구하라"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2021년 문재인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은 본예산 기준 약 1조원이지만 2023년 윤석열 정부에서는 '0원'으로 100% 전액 삭감됐다"며 "1조원 대 0원. 극명하게 대비되는 숫자는 바로 소상공인과 국민을 바라보는 시각"이라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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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민주·평택3)이 정부를 향해 “소상공인을 살리는 지역화폐 예산을 즉각 복구하라”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1일 열린 제36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 의원은 “2021년 문재인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은 본예산 기준 약 1조원이지만 2023년 윤석열 정부에서는 ‘0원’으로 100% 전액 삭감됐다”며 “1조원 대 0원. 극명하게 대비되는 숫자는 바로 소상공인과 국민을 바라보는 시각”이라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지역 현장에서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과 이야기해보면 지역화폐 만족도가 높고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라며 “특히 코로나19와 고물가 속에서 지역화폐 인센티브·할인 제도는 소비자들의 사용을 촉진해 소상공인 점포로 소비자를 유인했으며,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지역화폐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지역화폐를 재정낭비 정책으로 보고 지원예산마저 삭감한 윤석열 정부는 지금 당장 전국의 수많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국민의 목소리와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지역화폐는 소비자 모두에게 힘이 되는 지역경제의 마중물과 같은 존재이다. 만약 문제가 있다면 예산을 삭감할 것이 아니라 보완·개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마치며 김동연 지사를 향해 “지역화폐 국비 지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부·국회에 도 차원의 건의, 정부 지원이 없을 경우 도 차원의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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