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6강 ‘경우의 수’ 보는 지경, 지면 탈락이다 [UCL 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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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탈락, 안 지면 생존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월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전 경기를 치른다.
5경기에서 2승 2무 1패 승점 8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현재 조 1위이지만, 16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토트넘은 마르세유전 패배 시 챔피언스리그 여정을 조별리그에서 마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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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지면 탈락, 안 지면 생존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월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전 경기를 치른다.
5경기에서 2승 2무 1패 승점 8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현재 조 1위이지만, 16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현재 2위 스포르팅 리스본, 3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동률이다. 2승 3패 승점 6점으로 조 최하위인 마르세유도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 1위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
토트넘은 마르세유전 패배 시 챔피언스리그 여정을 조별리그에서 마칠 수도 있다. 토트넘은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에 오를 수 있다.
토트넘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3승 2무 1패 승점 11점을 획득해 조 1위를 확정한다. 비기더라도 승점 2승 3무 1패 승점 9점을 얻어 스포르팅 리스본-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결과와 관계 없이 조 2위는 확보한다. 토트넘은 스포르팅-프랑크푸르트전에서 승패가 갈린다면 조 2위, 두 팀이 비기면 조 1위가 된다.
그러나 토트넘이 패하면 스포르팅-프랑크푸르트전 결과와 관계 없이 챔피언스리그 탈락이 확정된다. 일단 3승 3패 승점 9점을 챙기게 되는 마르세유가 승점 8점의 토트넘을 제친다.
같은 시각 열리는 스포르팅과 프랑크푸르트의 대결에서 승패가 갈린다면, 승리 팀이 승점 10점(3승 1무 2패)이 돼 토트넘은 조 3위로 내려앉게 된다.
스포르팅, 프랑크푸르트가 비기더라도 토트넘은 조 3위로 내려간다. 이 경우에는 마르세유가 승점 9점으로 조 1위가 되고 나머지 세 팀은 승점 8점 동률이 된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승점 동률일 경우 맞대결 성적으로 순위를 가른다. 승점 동률인 팀이 셋일 경우에는 세 팀간의 맞대결 성적을 모두 고려한다. 토트넘은 스포르팅,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1승 2무 1패(6득점 5실점)을 기록했다. 스포르팅과 프랑크푸르트가 최종전에서 비긴다면 스포르팅은 2승 1무 1패, 프랑크푸르트는 2무 2패가 된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1위 마르세유, 2위 스포르팅에 이어 조 3위가 된다.
16강 진출이냐, 유로파리그행이냐가 걸린 사활이다. 토트넘이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이고 있어 예측이 어렵다. 지난 29일 열린 본머스 원정 경기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로 3-2 진땀승을 거뒀다.
마르세유 역시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리그 3연패를 포함해 최근 리그 4경기 무승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과의 최종전이 안방에서 열리고,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도 가능한 만큼 동기 부여가 남다를 만하다.
토트넘에 수장이 없다는 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이날 경기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불참한다. 지난 27일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전에서 판정 항의로 퇴장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손흥민은 시즌 6호골 득점을 노린다.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 침묵이 예상 외로 길다. 지난 5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는 단 하나도 남기지 못했다.(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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