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스타 채용 비리 의혹’ 이상직 전 의원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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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상직 전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전 의원 등은 2015년 말부터 2019년 초까지 이뤄진 이스타항공 신규직원 채용 절차에서 자격이 되지 않는 지원자 147명을 채용하도록 인사팀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이스타항공 배임·횡령 사건으로 두 차례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뒤, 채용 비리 의혹으로 지난달 또다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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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상직 전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업무방해 혐의로 이 전 의원과 최종구 이스타항공 전 대표를 구속기소 하고, 같은 혐의로 김유상 이스타항공 전 대표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의원 등은 2015년 말부터 2019년 초까지 이뤄진 이스타항공 신규직원 채용 절차에서 자격이 되지 않는 지원자 147명을 채용하도록 인사팀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의원 등이 서류 합격 기준에 미달한 지원자나 미응시자인데도 서류 전형에 통과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의원 등에게 채용을 청탁한 사람들을 상대로 어떤 대가가 오고 갔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 전 의원은 이스타항공 배임·횡령 사건으로 두 차례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뒤, 채용 비리 의혹으로 지난달 또다시 구속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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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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