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조규성, 데이터로도 2022 K리그 '최고의 피니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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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공격수 조규성은 2022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다.
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주민규와 나란히 17골을 터트렸는데, 조규성이 6경기를 덜 치러 최종 득점왕에 등극했다.
조규성의 기대득점은 9.07로 K리그1 전체 13위였는데, 조규성은 자신의 기대득점을 뛰어넘는 10골을 만들며 xG 대비 득점 1.10을 기록했다.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허용준은 xG 10.20에 실제 득점 10골로 예상치와 비슷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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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신문로)
전북 현대 공격수 조규성은 2022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다. 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주민규와 나란히 17골을 터트렸는데, 조규성이 6경기를 덜 치러 최종 득점왕에 등극했다.
조규성은 과연 골 결정력 측면에서도 좋은 공격수였을까? 답은 '그렇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Bepro와 산출한 부가 데이터를 통해 조규성이 얼마나 좋은 공격수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
판단 기준은 xG, 기대득점(슛이 골로 연결될 확률. 슛의 기대득점은 0에서 1 사이다. 숫자가 1에 가까울수록 득점이 수월한 상황, 0에 가까울수록 득점이 어려운 상황이다)이다.
페널티킥 7골을 제외하면, 조규성은 올 시즌 10골을 터트렸다. 조규성의 기대득점은 9.07로 K리그1 전체 13위였는데, 조규성은 자신의 기대득점을 뛰어넘는 10골을 만들며 xG 대비 득점 1.10을 기록했다.
주민규는 xG가 14.76으로 페널티킥을 제외하고 14골을 넣은 실제 득점에 조금 못 미쳤다.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허용준은 xG 10.20에 실제 득점 10골로 예상치와 비슷한 활약을 펼쳤다.
한편 K리그2에서는 경남 FC 공격수 티아고가 xG 13.95를 상회하는 16골을 만들었다. 대전 하나시티즌 미드필더 윌리안 역시 xG는 10.54였지만, 실제 12골을 터트려 기대치를 웃도는 활약을 보였다. 광주 FC 헤이스도 xG 8,78을 넘어서는 9득점을 올렸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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