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1일 '마이데이터 국제 컨퍼런스' 개최

황국상 기자 2022. 11. 1.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마이데이터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전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주관부처인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규정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앞두고 한국의 마이데이터 현 주소와 향후 과제, 글로벌 관련 법제와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1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마이데이터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전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주관부처인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규정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앞두고 한국의 마이데이터 현 주소와 향후 과제, 글로벌 관련 법제와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마이데이터, 즉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이란 본인의 개인정보를 본인과 제3자에게 전송할 것을 요구하는 권리를 의미한다. 개인 데이터의 활용·관리를 정보주체인 개인이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데이터를 보유한 기관이 제3자에게 개인정보를 보낼지 말지를 결정하고 개인은 단지 이에 동의하기만 했을 뿐이었다. 마이데이터 도입 후에는 개인이 데이터보유 기관이 제3 기관에 정보를 보낼 것을 요구할 수 있다. 현재 금융·공공 부문에만 마이데이터가 도입돼 있고 여타 부문으로의 확산을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통과가 필요하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프랑스 개인정보 보호기관인 CNIL(국가정보자유위원회)의 마리 로 드니 위원장이 '데이터 이동성을 위한 CNIL와 개인정보위의 협력',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마이데이터 확산을 통한 혁신과 개인권리 강화'를 주제로 각각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국내 마이데이터 추진현황과 도전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1부 국내 세션에서는 △마이데이터가 가져 올 금융산업의 변화(변기호 국민은행 본부장) △공공 마이데이터의 현재와 미래(오강탁 지능정보사회진흥원 본부장)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의 법제도적 구현(윤동욱 개인정보위 과장) △금융 마이데이터 교훈 및 전 분야 확대를 위한 과제(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데이터 표준화 필요성과 효율적 추진 전략(심동욱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 △디지털플랫폼정부 성공을 위한 마이데이터의 과제(고환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민간위원)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또 '해외 마이데이터 법제와 이슈'를 주제로 한 2부 글로벌 세션에서는 △EU 및 핀란드에서의 데이터 이동성, 마이데이터(비비 라티노아 핀란드 마이데이터 글로벌 의장) △호주에서의 마이데이터(빅토리아 리차드슨 호주 미코사 최고운영책임자) △데이터의 가치를 열다(마크 젠슨 싱가포르 PWC 파트너) 등 발표가 진행된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이번 마이데이터 국제 컨퍼런스를 계기로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해 지난해 국회에 제출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정보주체 권리를 보장하고 데이터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이혼한 아내와 19년 동거…70대 중견배우의 속사정서정희, 전남편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 언급 "위태할 때 이 악물어"'피멍 가득' 짓눌린 상흔…이태원 생존자가 공개한 사진낙하산 취업→퇴사 반복 男…서장훈 "나 같아도 안 뽑아" 일침'왕년의 CF퀸' 엄유신 "팔 보였다고 과다노출…출연정지"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