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재고 혼란… 충북교육연대 "AI는 사라지고 영재고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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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지역공약 국정과제이자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최대 핵심 공약인 AI 영재고 유치와 관련해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0여 개 교육단체 등으로 구성된 충북교육연대는 최근 도의회가 주관한 '충북 AI 영재고 설립 추진 정책 토론회'와 관련해 1일 논평을 내고 김 지사와 윤 교육감이 정책 변화를 시사하며 토론회 취지 자체가 무색해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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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지역공약 국정과제이자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최대 핵심 공약인 AI 영재고 유치와 관련해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0여 개 교육단체 등으로 구성된 충북교육연대는 최근 도의회가 주관한 '충북 AI 영재고 설립 추진 정책 토론회'와 관련해 1일 논평을 내고 김 지사와 윤 교육감이 정책 변화를 시사하며 토론회 취지 자체가 무색해졌다고 지적했다.
충북교육연대는 김 지사와 윤 교육감이 지역의 AI 산업 기반을 강조하며 지역 AI 인재를 육성해 지역발전을 이루겠다는 그동안의 주장을 한순간에 번복해, 결국 AI영재 육성은 허울 좋은 명분이고 특권학교 설립이 목적임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영재고는 지역 인재 유출을 막는 대안이 될 수 없고, 수월성 교육의 이름으로 성적 우수자만 선정해 특별히 지원하겠다는 특권교육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앞서 지난달 21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AI 영재고 설립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김대기 비서실장이 대신 바이오 영재고를 역제안 했다.
이에 김 지사는 바이오 영재고도 상관없으며, 바이오 영재고든 AI 영재고든 지역 영재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준비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윤 교육감 역시 토론회에서 바이오도 결국 AI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바이오 영재고도 상관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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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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