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논란' 이은재 전 의원,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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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전 국회의원(18대, 20대)이 전문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
1일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진행한 조합 총회에서 이사장 후보로 단수 추천된 이은재 전 의원이 조합원들의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선임됐다.
총회를 앞두고 업계에선 건설업과 무관한 정치인 출신인 이 전 의원이 이사장 후보로 추대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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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전 국회의원(18대, 20대)이 전문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 '낙하산' 논란에도 불구하고 선임안은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1일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진행한 조합 총회에서 이사장 후보로 단수 추천된 이은재 전 의원이 조합원들의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선임됐다. 조합 창립 34년만에 최초로 공개 모집된 이사장이다. 임기는 오는 2일부터 2025년 11월 1일까지 3년이다.
조합 총회는 총 182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이사장·감사·조합원 운영위원의 선임과 해임에 대해 본인의 의결권과 소속 지점 조합원들로부터 위임받은 의결권을 행사한다.
정관 변경, 조합원 제명, 예산의 결정과 결산 승인도 하지만 이날 총회는 조합의 새 이사장에 이 전 의원이 단수 추천되며 안건 통과 여부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졌다.
총회를 앞두고 업계에선 건설업과 무관한 정치인 출신인 이 전 의원이 이사장 후보로 추대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조합은 각종 건설 보증과 자금의 융자, 어음할인, 공제상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임대·투자 사업을 수행하는 건설 전문 금융기관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단수 추천 당시에 논란이 있었지만 (이 전 의원 국회의원 경력이) 전문건설협회나 조합의 입장을 대변해 입법 활동을 펼치는데 도움이 될 것이란 목소리도 컸다"고 했다.
한편, 전문건설공제조합은 5만9000여 조합원과 5조5000억원의 자본금을 보유한 건설전문 금융기관이다. 조합 이사장 연봉은 업무추진비를 포함해 3억원이 넘는다. 현직 유대운 이사장도 민주당 의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때인 2017년 말 취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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