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기 싹 사라진’ SON, 묵묵히 훈련만...토트넘 ‘비장한 분위기’

박재호 기자 2022. 11. 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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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을 앞둔 손흥민(30)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졌다.

토트넘은 오는 2일(한국시간) 오전 5시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마르세유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종전을 앞둔 토트넘은 승점 8점(2승2무1패)으로 조 1위지만, 최하위 마르세유(승점 6ㆍ2승3패)와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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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인 손흥민과 선수들 모습. 사진|토트넘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결전을 앞둔 손흥민(30)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졌다.

토트넘은 오는 2일(한국시간) 오전 5시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마르세유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종전을 앞둔 토트넘은 승점 8점(2승2무1패)으로 조 1위지만, 최하위 마르세유(승점 6ㆍ2승3패)와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하다. 2위 스포르팅(승점 7ㆍ골득실 0)과 3위 프랑크푸르트(승점 7ㆍ골 득실 –2)와는 1점 차다.

마르세유에 패배할 경우 16강 진출에 실패한다. 토트넘이 패하고 스포르팅과 프랑크푸르트가 비겨도 스포르팅과의 승자승 전적에서 뒤져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에 올라갈 수 없다. 마르세유와 최소 무승부를 거두거나,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가려면 승리뿐이 없다.

토트넘은 경기를 앞둔 1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단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절친 프레이저 포스터 옆에서 런닝 소화 후 스피드 강화 훈련, 공 뺏기 훈련을 진행했다. 평소 즐겁게 훈련하던 모습과 달리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묵묵히 훈련에만 집중했다.

꼭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 만큼 손흥민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비장한 분위기 속 진지하게 훈련에 임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17일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 이후 6경기째 골이 없다. UCL에서는 지난달 12일 프랑크푸르트전 멀티골이 마지막이다. 푸랑크푸르트전 이후 공식전 5경기 연속 침묵이다. 지금까지 UCL 통산 1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20호골을 달성할지 관심이 집중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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