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이태원 참사 합동 분향소 추모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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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이태원 참사 사망자 합동 분향소에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부터 오후 10시쯤까지 300~400여 명이 부산 합동 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부산시청 1층 로비에 마련한 분향소에는 시민들을 비롯해 추모를 위한 각계 각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부산시청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는 별도 종료 시점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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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이태원 참사 사망자 합동 분향소에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부터 오후 10시쯤까지 300~400여 명이 부산 합동 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부산시청 1층 로비에 마련한 분향소에는 시민들을 비롯해 추모를 위한 각계 각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아이의 손을 잡고 온 여성을 비롯해 노인, 청년 등 다양한 연령과 성별의 시민들이 분향소를 직접 찾아와 애도를 표했다. 일부 시민은 눈물을 훔쳤고, 추모의 글을 꼼꼼히 적기도 했다. 한 노인은 큰절을 하기도 했다.
주요 인사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이 단체로 찾았고, 오전 10시쯤에는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을 비롯한 간부 경찰관들이 헌화·분향한 뒤 고인들에게 거수 경례했다. 박종근 부산지검장과 간부 검사들도 분향소를 찾았다.
부산시청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는 별도 종료 시점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에는 이태원 압사 참사로 숨진 20대 한 희생자의 발인이 부산 사상구 한 장례식장에서 유족의 애도 속 치러졌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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