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합병' 롯데제과, 3Q 영업익 572억원… 27.4% 증가

연희진 기자 2022. 11. 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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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합병 후 첫 실적을 발표했다.

롯데제과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032억원, 영업이익 572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사업별로 보면 제과 사업은 매출 5051억원, 영업이익 4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 4.5% 증가했다.

푸드 사업은 매출 4031억원, 영업이익 3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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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2022년 3분기 매출 1조1032억원, 영업이익 572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롯데제과 영등포 공장./사진제공=롯데제과
롯데제과가 합병 후 첫 실적을 발표했다.

롯데제과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032억원, 영업이익 572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90.3%, 영업이익은 27.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54억원으로 14.0% 늘어났다.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7월1일부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한 효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제과 측은 "2022년 3분기 실적은 합병 후 롯데제과 연결기준 수치며 2022년 2분기 및 2021년 3분기 수치는 기존 공시된 합병 전 롯데제과의 연결 기준 수치"라며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 자료의 직접적인 비교는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제과 사업은 매출 5051억원, 영업이익 4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 4.5% 증가했다. 푸드 사업은 매출 4031억원, 영업이익 3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16.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9.6% 줄었다. 해외 사업은 매출 2086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이다. 매출은 22.9%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0.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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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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