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 찾은 관광객 대폭 증가…거리두기 해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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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까지 광주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64% 늘어 난 432만3977명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광주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 해 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관광객 수는 432만3977명으로, 지난해 동기 263만1551명 대비 64% 증가했다.
광주시 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급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3분기까지 관광객 숙박일수 합계는 2557박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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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누적 관광객 432만3977명…지난해 대비 64%↑
"코로나19 발생 이전 관광객 수치에는 못미쳐"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올 3분기까지 광주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64% 늘어 난 432만3977명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광주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 해 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집계하는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중 광주지역 3분기 관광객 수는 155만7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83만2911명 대비 86%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관광객 수는 432만3977명으로, 지난해 동기 263만1551명 대비 64%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광주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광주시 42개 주요관광지점 중 영산강문화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국립광주박물관의 방문객 수가 크게 늘었다.
지점 특성별로는 ▲생태관광 61만 명 ▲마이스(MICE)관광 28만 명 ▲전시·박물관 28만 명 ▲체험관광 15만 명 ▲역사관광 10만 명 ▲문화예술 5만9000명 ▲생활관광 2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의 유형 변화도 관찰된다.
지난 9월 기준 지역 관광호텔 4곳의 평균 객실 이용률은 45%로, 2020년(37%)과 2021년(41%)에 비해 상승했다.
광주시 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급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3분기까지 관광객 숙박일수 합계는 2557박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은 880박, 2021년은 965박이었다.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도 다양해졌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광주 관광객의 대부분은 무등산 등반이 목적이었지만, 올해는 양림동근대역사문화마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공연마루, 전일빌딩245 등 문화예술과 역사여행이 주를 이뤘다.
최근 조성된 금남로공원의 금남나비정원과 5.18민주광장의 빛의 분수 등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다채로운 야간관광자원 확충도 당일 관광에서 숙박이 포함된 체류형 관광으로의 관광행태 전환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광주를 찾는 관광객이 대폭 늘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전 관광객 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예정된 시립수목원, 영산강·황룡강변 Y벨트 익사이팅 사업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인프라들을 연결하는 스토리텔링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시민과 외지 방문객이 모두 체감하는 활력 가득한 새로운 관광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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