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캠프 아닌 호주로 향하는 김민석, 롯데는 더 큰 그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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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들은 보통 마무리캠프에 합류한다.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된 김민석(휘문고)가 질롱 코리아에 합류한다.
롯데는 선수의 빠른 성장을 도모하고자 김민석을 호주에 보냈다.
김민석은 "구단에서 질롱 코리아를 제안하더라"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망설임 없이 호주행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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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들은 보통 마무리캠프에 합류한다. 선수단에 합류해 다음 시즌을 같이 준비한다. 하지만 김민석은 호주로 향한다.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된 김민석(휘문고)가 질롱 코리아에 합류한다. 오는 11일 개막하는 2022~2023 호주프로야구에 참가하기 때문. 롯데는 선수의 빠른 성장을 도모하고자 김민석을 호주에 보냈다.
선수도 망설임 없이 호주행을 받아들였다. 김민석은 “구단에서 질롱 코리아를 제안하더라”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망설임 없이 호주행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준 높은 투수들의 공을 상대하면 프로무대 적응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호주에서 타격의 정교함과 수비의 견고함을 키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고등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질롱코리아에 합류한 김민석이다. 같은 롯데 소속으로는 김서진이 있다. 김민석은 가까워지고 싶은 선수로는 KIA 타이거즈 김도영을 지목했다.
고교 시절부터 뛰어난 타격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김민석. 자신의 장점을 질롱 코리아에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다. 그는 “타격과 출루율은 항상 자신 있다. 수비는 2루수를 주로 맡고 있는데, 유격수와 외야수도 가능하다”고 자신의 장점을 어필했다.
그러면서 “좋은 기회를 얻어 질롱 코리아에서 뛰게 됐다. 한국은 추운데 따뜻한 나라에서 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열심히 배우고 잘 성장해 롯데 자이언츠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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