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잇썸 탈퇴' 지안 "끝이라고 생각 안 해"…자필 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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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잇썸 출신 지안이 팀 탈퇴 후 심경을 밝혔다.
지안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필 손편지를 게재하고 "라잇썸이라는 그룹으로 중학교 3학년 때 데뷔해서 어느덧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되었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팬 덕분이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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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라잇썸 출신 지안이 팀 탈퇴 후 심경을 밝혔다.
지안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필 손편지를 게재하고 "라잇썸이라는 그룹으로 중학교 3학년 때 데뷔해서 어느덧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되었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팬 덕분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힘들고 지칠 때도 많았지만 팬 덕분에 견딜 수 있었고, 약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 저라는 사람이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다"라며 "저는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 나갈 거니까 앞으로 또 만나 뵐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팬들 잊지 않고 있을 테니까 이제 끝이라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의 지안이도 많이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5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라잇썸을 6인 체제 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으로 개편하여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함께하지 못하게 된 휘연과 지안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잇썸은 지난해 6월 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 휘연, 지안 등 8인 체제로 데뷔해 '바닐라', '라잇 어 위시', '인투 더 라잇' 등의 곡으로 활동해왔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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