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가 인상 요구한 하도급업체 기술 유출…쿠첸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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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단가 인상을 요구한 하도급업체의 기술을 경쟁사에 무단으로 넘긴 주방가전기업 쿠첸 직원들이 법인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쿠첸과 제조사업부 전략구매팀 서 모 팀장, 이 모 차장을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오늘(1일)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하도급업체 A사가 단가 인상을 요구하자 2018년 3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3차례에 걸쳐 A사의 기술 자료를 그 경쟁업체들에 전달하고 A사와의 거래를 끊는 데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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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단가 인상을 요구한 하도급업체의 기술을 경쟁사에 무단으로 넘긴 주방가전기업 쿠첸 직원들이 법인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쿠첸과 제조사업부 전략구매팀 서 모 팀장, 이 모 차장을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오늘(1일)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하도급업체 A사가 단가 인상을 요구하자 2018년 3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3차례에 걸쳐 A사의 기술 자료를 그 경쟁업체들에 전달하고 A사와의 거래를 끊는 데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4월 쿠첸과 이 씨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을 접수한 검찰은 서 팀장이 범행을 지시한 사실을 파악해 공정위에 추가 고발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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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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