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가 인상 요구한 하도급업체 기술 유출…쿠첸 기소

사회부2 2022. 11. 1. 14: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납품단가 인상을 요구한 하도급업체의 기술을 경쟁사에 무단으로 넘긴 주방가전기업 쿠첸 직원들이 법인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쿠첸과 제조사업부 전략구매팀 서 모 팀장, 이 모 차장을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오늘(1일)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하도급업체 A사가 단가 인상을 요구하자 2018년 3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3차례에 걸쳐 A사의 기술 자료를 그 경쟁업체들에 전달하고 A사와의 거래를 끊는 데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납품단가 인상을 요구한 하도급업체의 기술을 경쟁사에 무단으로 넘긴 주방가전기업 쿠첸 직원들이 법인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쿠첸과 제조사업부 전략구매팀 서 모 팀장, 이 모 차장을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오늘(1일)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하도급업체 A사가 단가 인상을 요구하자 2018년 3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3차례에 걸쳐 A사의 기술 자료를 그 경쟁업체들에 전달하고 A사와의 거래를 끊는 데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4월 쿠첸과 이 씨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을 접수한 검찰은 서 팀장이 범행을 지시한 사실을 파악해 공정위에 추가 고발을 요청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귀한 내 딸, 어떻게 이런 일이"…통곡의 빈소
☞ 자국민 5명 사망 이란 "한국 정부 현장 관리했어야"
☞ "수억 번 동시에 찔린 듯"…아들 잃은 미국인 심경 토로
☞ "하마터면"…대구서 건물 철거 중 외벽 무너져 행인 부상
☞ 스마트폰·TV 켜기가 무서워요…전국민이 트라우마
☞ '수원 발발이' 박병화 경기 화성거주…주민 반발
☞ 인도 축제서도 인명사고…다리 붕괴로 140명 숨져
☞ 김용 구속 연장 후 연일 조사…검찰과 신경전 계속
☞ 윤대통령 "주최자 없는 행사 적용할 인파사고 예방시스템 마련"
☞ 원전 수주 재시동…폴란드 "본계약 가능성 100%"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