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에 산모실 15실 갖춘 '공공산후조리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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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웅천에 위치한 예울병원 3개층에 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설된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도비로 지원받은 시설비 40억 원을 들여 예울병원 2층과 5층, 6층을 구조변경 하거나 증축해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한다.
5층에는 가족실, 좌욕실, 테라스 하늘정원 산책길 등이 추가 설치되며, 6층에는 모자교육실, 피부관리실, 건식사우나, 휴게실 라운지, 테라스형 산책코스 등이 증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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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웅천 예울병원 3개층 구조 변경 및 증축…2024년 운영
산모실·가족실·좌욕실·사우나·테라스·하늘정원 등 갖춰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웅천에 위치한 예울병원 3개층에 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설된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도비로 지원받은 시설비 40억 원을 들여 예울병원 2층과 5층, 6층을 구조변경 하거나 증축해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한다.
병원 자체 예산 4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4억 원이 투입되며 2024년부터 운영한다.
프리미엄 산후조리 환경 조성을 위해 2층에는 산모실 15실, 영유아실, 수유실 등이 설치된다.
5층에는 가족실, 좌욕실, 테라스 하늘정원 산책길 등이 추가 설치되며, 6층에는 모자교육실, 피부관리실, 건식사우나, 휴게실 라운지, 테라스형 산책코스 등이 증축될 예정이다.
또 응급상황과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의료시스템 공간을 확대하고, 첨단 의료 장비 보강, 메타버스 가상예약제도 도입한다.
정기명 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은 민선 8기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우리 지역 산모들에게 최상급의 산후조리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출산에서 노년까지 빈틈없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해 시민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은 2015년 9월 1호점 개원을 시작해 현재 도내 5개 시·군에서 설치·운영 중이다. 시설비 40억 원이 전남도비로 지원되며 매년 2억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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