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체류 중”…유아인, 이태원 유명인 루머 일축
배우 유아인 측이 이태원 참사 현장에 등장한 유명인이라는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 임을 밝혔다.
유아인 소속사 UAA 관계자는 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유아인은 (사고 당일) 한국에 없었으며 현재도 해외 체류 중”이라며 이태원 참사 관련 루머와 무관하다고 알렸다.
지난 달 29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참사 사고와 관련,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이름이 언급되자 유아인 측이 이를 직접 부인했다.
사고 직후 온라인에 이태원 일대에 유명 연예인과 BJ가 등장하자 이들을 보기 위해 인파가 몰려 참사가 일어났으며, 그 중 한 명이 유아인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유아인에 앞서 유명인으로 이름이 거론된 BJ들이 해명한 바 있다. BJ케이는 개인 방송에서 “인파로 인해 술집으로 밀려들어왔다”고 상황을 설명했고, BJ세야 역시 “인파에 밀려 떠밀렸을 뿐이며 분장 때문에 알아보는 이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 주말을 즐기러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끔찍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오전 6시 기준 155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152명(중상 30명·경상 122명)이라고 밝혔으나 이날 오후 사망자가 1명 늘어나 총 156명이 희생됐다. 사망자 중 외국인은 26명으로 집계됐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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