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국제기능경기 입상자·지도자 초청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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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기업유치와 전문인력 양성에 도정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북대표 입상자와 지도교사들을 초청해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환담회에 올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용접 직종 금메달을 획득한 고창 강호항공고등학교 항공기계과 졸업생 김동욱(22, 삼성중공업)씨와 이동주 지도교사, 산업기계 직종 동메달 전북기계공고 출신 이현수(23, 현대중공업)씨와 김성근 지도교사, 자동차 차체수리 직종 우수상 전주공고 졸업생 김주승(22, 현대자동차)씨와 김주태 지도교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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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북 출신 4명 국가대표로 출전…3명 금, 동, 우수 메달 획득
김 지사, “선수·지도교사의 피나는 노력이 결실” 치하
“숙련 기술인들 우대받도록 행정력 집중해 나갈 것” 약속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기업유치와 전문인력 양성에 도정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북대표 입상자와 지도교사들을 초청해 노고를 치하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1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입상자 등을 초청해 환담을 나누며 격려했다.
이날 환담회에 올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용접 직종 금메달을 획득한 고창 강호항공고등학교 항공기계과 졸업생 김동욱(22, 삼성중공업)씨와 이동주 지도교사, 산업기계 직종 동메달 전북기계공고 출신 이현수(23, 현대중공업)씨와 김성근 지도교사, 자동차 차체수리 직종 우수상 전주공고 졸업생 김주승(22, 현대자동차)씨와 김주태 지도교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뛰어난 인재들 사이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북 기능인의 위상을 드높인 우수 입상자들에게 전북도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북도에서는 숙련기술인이 우대받고 정진할 수 있는 기능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국제대회에서의 입상은 전북 대표에 이어 국가대표 기능인으로 선발되기까지 선수와 지도교사가 함께 피나는 노력을 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에서 독보적인 기능인으로 성장해 전북인의 자긍심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금메달 주인공인 김동욱 씨는 “일과 훈련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지도교사와 묵묵히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유 숙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마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의지를 밝혔다.
이번 국제대회 입상 소식은 지난 2015년 금형 직종 전북기계공고 서영환 선수 이래 7년만이다.
한편 전북도는 우수 기능인들의 도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정된 인원에게는 월 100만원씩 2년간 지원하는 등 전북 기능인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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