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이코코, 이태원 참사서 지인 잃어 "고생했다고 인사 해주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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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 출연자이자 가수 이코코의 지인이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
31일 이코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인의 사망과 함께 삼일장 소식을 전했다.
이코코가 언급한 지인은 '하트시그널2' 출연자 정재호와도 인연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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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환승연애’ 출연자이자 가수 이코코의 지인이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
31일 이코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인의 사망과 함께 삼일장 소식을 전했다.
이날 이코코는 “늘 예쁘게 웃던 ㅇㅇ의 얼굴이 이렇게 생생하게 떠오르는데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고 많이 슬프네요. 화요일밤부터 삼일장을 진행한다고 해요. ㅇㅇ을 기억하는 분들은 시간 내주시어 마지막 길을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코코가 언급한 지인은 ‘하트시그널2’ 출연자 정재호와도 인연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호는 1일 개인 SNS에 “10년 넘게 친여동생처럼 아끼던 ㅇㅇ가 이번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 봉사활동, 자선행사 등 궂은 일까지 직접 찾아서 하던 정말 천사같은 아이라 하늘이 빨리 보고싶었나 봐요”라고 소식을 알렸다.
이어 정재호는 “늘 등불처럼 밝은 모습으로 주변을 밝히던 아이였으니, 하늘에서도 가장 밝게 빛나고 있을 겁니다. 하늘에 밝게 빛나는 별이 보이면 고생했다고 인사 한번 씩 해주세요”라며 "ㅇㅇ아 너의 그 밝고 착한 성품 덕분에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힘을 얻었을 거야. 이번 생에 항상 내 편이 되어주고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정말 고마웠어. 다음 생에는 내가 더 잘 챙겨줄게"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밤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는 핼러윈을 맞아 몰린 인파로 인해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156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151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cykim@osen.co.kr
[사진] 이코코, 정재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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