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군내지구 중심 ‘침수 예방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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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상습 침수 지역인 완도읍 군내리를 대상으로 '중점 관리지역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중점 관리지역 침수 예방 사업'은 집중호우 발생 시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되는 지역에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목적으로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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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군에 따르면 ‘중점 관리지역 침수 예방 사업’은 집중호우 발생 시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되는 지역에 하수도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목적으로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군내지구는 매립지로 만조 시 배수 관로를 통해 바닷물이 역류하고,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 등으로 침수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했던 지역이다.
이에 국비 175억 원 등 총 250억 원을 투입해 빗물받이 정비, 하수관로(7.2km) 신설 및 빗물 펌프장(2개) 등을 설치한다.
현재 실시 설계 중이며, 2023년 공사 착공,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시가지의 87ha의 상습 침수 피해를 해소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군내지구 침수 예방 사업이 완료되면 완도읍은 상습 침수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될 것이다”면서 “최대한 사업 준공 시기를 앞당겨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가용지구를 대상으로 180억 원을 투입하여 배수펌프장 설치 등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했다.
완도=양은주 기자 yejoo22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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