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격포항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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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부안 격포항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클린(CLEAN) 국가어항 공모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전북도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격포항은 어업활동이 활발하고 서해안 대표 어항으로서 이번 CLEAN 국가어항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어업환경 개선 및 지역 명품어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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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비 150억 확보,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
어항 부지에 ‘격포루’를 조성해 명품 어항으로 도약
[부안=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부안 격포항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클린(CLEAN) 국가어항 공모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CLEAN 국가어항’ 이란 비움(Clearance), 공간분리(Location), 환경개선(Environment)을 통해 국가어항의 모든 것(All)을 새롭게(New) 탄생시키기 위한 공간적 기반 조성을 말한다.
도에 따르면 클린 국가어항 사업은 어항 내 방치된 (폐)어구와 기자재를 정리하고 무질서하게 난립된 시설을 개선해 어항을 경관이 살아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하고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어항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 어구창고, 화장실 등의 기능·편익시설을 어항의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21개 국가어항이 공모에 참여한 이번 클린어항은 어촌과 어항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면 및 현장심사를 실시해 격포항과 양양 남애항, 고흥 녹동항, 거제 다대다포항, 태안 안흥항 총 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부안군 격포항은 2023년부터 3년간 195억원을 투입해 어항·채석강·노을 등을 조망하는 복합공간인 ‘격포루’를 조성하고, 주차타워를 건립해 어항 내 주차 문제를 해소한다.
스트리트 퍼니처·친수공간·옥상정원 등 조성 시 공공디자인을 적용,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해 머물고 싶은 어항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격포항을 관리하는 부안군은 수협, 어촌계와 함께 어항부지 건물 리모델링을 통한 수산물 판매장, 식당, 숙박시설 등을 조성으로 클린 국가어항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낼 계획이다.
전북도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격포항은 어업활동이 활발하고 서해안 대표 어항으로서 이번 CLEAN 국가어항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어업환경 개선 및 지역 명품어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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