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 13만원 안 내려고 기사 위협하고 택시 훔친 30대

김도현 2022. 11. 1.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 흉기로 택시 기사를 위협하고 택시를 빼앗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절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 12분께 대전 동구 용전동의 한 목적지에 도착해 택시 요금 13만원을 내지 않기 위해 택시 뒷자리에 있던 흉기를 집어 50대 중반 택시 기사 B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택시기사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내리자 훔쳐 타고 달아났다 8분만에 검거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 흉기로 택시 기사를 위협하고 택시를 빼앗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절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검거,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8시 12분께 대전 동구 용전동의 한 목적지에 도착해 택시 요금 13만원을 내지 않기 위해 택시 뒷자리에 있던 흉기를 집어 50대 중반 택시 기사 B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B씨가 흉기를 빼앗은 뒤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자 A씨는 이 틈을 노려 택시를 훔쳐 도주했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오후 8시 20분께 검거됐다.

A씨는 이날 경기도 평택시에서 택시를 타고 대전까지 이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대부분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인정하고 있으나 대전에 연고가 없는 상황에서 왜 범행을 저질렀는지 파악 중에 있다”라며 “오늘 중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