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명서 아내 · 두 아들 살해한 40대 검찰 송치

신용식 기자 2022. 11. 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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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10대인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A 씨를 오늘(1일) 오후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8시쯤 자택인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두 아들을 흉기와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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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10대인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A 씨를 오늘(1일) 오후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8시쯤 자택인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두 아들을 흉기와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A씨는 사건 당일 세 사람을 차례로 살해한 뒤 CCTV 사각지대를 이용해 밖으로 나가 범행도구를 버리고, 인근 PC방에서 2시간가량 머물다 오후 11시 30분께 귀가해 "외출 후 돌아오니 가족들이 죽어있었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주변 수색 및 CCTV 분석을 통해 아파트 인근에서 범행도구를 발견했으며, 이를 토대로 추궁한 끝에 A 씨로부터 자백을 받아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8일 구속 영장이 발부된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진술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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