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기간 중 음주 운전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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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 국가 애도기간에 부산에서 경찰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2시쯤 부산 기장군에서 부산지역 경찰서 소속 50대 A경위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A경위는 직진하던 중 우회전하던 다른 차량의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고, A경위의 음주운전을 의심한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경위를 직위 해제한 뒤 대기 발령했고, 감찰 조사를 진행한 뒤 결과에 따라 중징계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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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 국가 애도기간에 부산에서 경찰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2시쯤 부산 기장군에서 부산지역 경찰서 소속 50대 A경위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A경위는 전날 초저녁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가 4~5시간 뒤 지인 연락을 받고 다시 나가면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A경위는 직진하던 중 우회전하던 다른 차량의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고, A경위의 음주운전을 의심한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A경위를 직위 해제한 뒤 대기 발령했고, 감찰 조사를 진행한 뒤 결과에 따라 중징계 조치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 이튿날인 10월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정부부처와 관공서에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은 애도를 나타내는 검은색 리본을 달도록 했다.
부산=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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