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항, 전남 명품 어항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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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해양수산부의 'CLEAN 국가어항 시범사업' 대상지로 고흥군 녹동항이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31억 원을 지원받아 전남 명품 어항으로 새 단장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CLEAN 국가어항 시범사업'은 비움(Clearance), 공간분리(Location), 환경개선(Environment)을 통해 국가어항의 모든 것(All)을 새롭게(New) 탄생시키기 위한 공간적 기반 조성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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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해양수산부의 'CLEAN 국가어항 시범사업' 대상지로 고흥군 녹동항이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31억 원을 지원받아 전남 명품 어항으로 새 단장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CLEAN 국가어항 시범사업'은 비움(Clearance), 공간분리(Location), 환경개선(Environment)을 통해 국가어항의 모든 것(All)을 새롭게(New) 탄생시키기 위한 공간적 기반 조성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시범사업 5개소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월 공모 공고 후 접수한 전국 21개 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서면평가로 10개소를 선정하고, 사업 계획 적정성 등 현장평가로 실시해 최종 대상지를 확정해 발표했다.
녹동항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가어항 내 방치된 어구 및 쓰레기 처리를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무질서한 어항구역을 정비하게 된다. 또 여객터미널과 화장실 등 기능·편의시설을 항구 특성에 맞게 설치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만들어 어항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녹동항의 경우 '눈과 입을 만족시키는 매력적인 녹동항 조성'이라는 목표로 쓰레기 처리 시설과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어구 보관창고, 화장실 및 공동작업장을 개선한다.
또 레인보우 광장 조성과 바다정원 개선 사업을 추진해 매력적인 항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민 소득을 창출토록 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국가어항이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 배경, 사업계획서 작성 방향 등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6개 시·군에서 6개 국가어항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대상지로 신청한 결과 녹동항이 선정됐다.
김충남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CLEAN 국가어항 조성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녹동항이 전남의 명품 어항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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