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전북도지사 공약사업 실천계획 확정…5대분야 124개 사업

유승훈 기자 2022. 11. 1.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과 관련해 5개 분야 124개 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을 확정,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북 도민경제 부흥과 농생명 산업 수도 조성, 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도민행복‧희망교육 등 5대 목표 실현을 위한 공약 추진 총 사업비는 16조2599억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 16조2599억…임기 내 9조7302억 투자 계획
김관영 전북지사(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과 관련해 5개 분야 124개 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을 확정,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북 도민경제 부흥과 농생명 산업 수도 조성, 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도민행복‧희망교육 등 5대 목표 실현을 위한 공약 추진 총 사업비는 16조2599억원이다.

투자액은 임기 내 9조7302억원(59.9%), 임기 후 4조6710억원(28.7%)이다. 앞서 이미 투자된 관련 사업비는 1조8587억원(11.4%)으로 파악됐다.

사업비를 재원별로 살펴보면 국비 9조1044억원(56%), 도비 1조 1244억원(6.9%), 시·군비 1조1945억원(7.4%), 기타 4조 8366억원(29.7%)으로 나타났다.

도는 공약사업 실천계획 수립을 위해 그간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2차에 걸친 보고회를 통해 사업 타당성, 실현가능성, 재원 조달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조정했다.

‘전북도민 경제 부흥’의 경우 5개 대기업 계열사 유치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미래차 산업벨트 구축,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자산운용 중심 특화 금융도시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그린뉴딜을 선도할 수 있는 2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전북도청사(전북도 제공)/뉴스1

‘농생명 산업 수도 조성’을 위해서는 새만금 첨단농업 클러스터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장, 애그테크 기반 연구, K-스마트팜 확대 조성 추진, 반려동물 특화단지 조성, 각 지역 특화 사업 육성 등 농생명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1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은 K-문화지원센터 건립, 국립 해양 문화시설 건립 기본구상, 치유 관광산업 육성, 국립 전북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전 도민 체육복지 실현 등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분야에는 전북 특별자치도 설치,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 완주‧전주 통합 추진 지원, 국제학교 유치, 새만금 도로‧공항‧항만‧철도 등 인프라 확충, 지역소멸 대응 인구‧청년 지원연구센터 설치 등 28개 사업이 포함됐다.

‘도민 행복‧희망 교육’을 위해서는 일‧생활 균형 지원, 전북형 무상보육 실현 등 돌봄 확대, 다문화가정 원스톱 지원 서비스 고도화, 지역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대학 경쟁력 제고 등 34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124개 공약에는 시‧군 중점 핵심사업의 추진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시‧군별 각 4개씩(총 56개 사업)의 지역사업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선거 당시 상대 후보의 공약이었던 ‘완주‧전주 통합 추진 지원’도 포함됐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면서 ”함께 혁신, 함께 성공해 새로운 전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